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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Recruit Q&A

현장의 얘기를 귀기울여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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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국내영업 전문가
영업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은
꾸준한 노력의 결과가 성과로 이어졌을 때
영업팀 김예원 주임
Q1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제노스 영업팀의 국내 CV 영업 담당 김예원입니다. 2014년 관계사에 입사하여 여러 직무를 경험한 후 현재는 제노스에서 국내 CV 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2
담당하고 계신 업무를 소개해 주세요.
현재 국내 CV 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CV는 Cardiovascular의 약자로 관상동맥중재시술, 심근경색, 협심증 등 심혈관계 이상에 대해 진단과 치료를 하는 심장내과, 순환기내과를 의미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련하여 저는 CV 국내 영업팀에서 현재 제노스에서 판매되고 있는 카테터와 스텐트 같은 제품을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영업활동과 더불어 임상 연구 참여 제안 등의 다양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3
담당 직무를 선택하게 된 특별한 계기나 이유가 있나요?
사실 2017년도에 제노스 덴탈 영업사원으로 1년 반 근무를 했습니다. 평소 주변에서 밝은 인사성을 지닌 저를 좋게 봐주신 덕에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좋은 기회로 새로운 직무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제가 맡았던 업무와 영업직무는 거리가 멀었기 때문에 제 인생에 있어서 대단히 큰 도전이었는데요. 다행히도 외향적인 성격 덕에 영업이라는 업무에 큰 매력을 느꼈고, 또 배우면서 자연스럽게 맛보게 되는 성취감은 제 인생에 가장 큰 터닝포인트가 되었습니다. 여전히 저는 20대 초반에 처음 영업이라는 직무를 경험할 수 있던 기회에 감사하고 있고, 이 직무를 통해서 성장하고 발전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Q4
담당하신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은 무엇인가요?
내근직 당시에는 이 제품이 어떻게, 어디에, 어떤 사람들에게 쓰일지 깊게 생각하지 못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영업이라는 직무를 통해 현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듣게 되면서 회사 비전에 대한 책임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제가 생각하는 영업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은 ‘여러 사람과 교류할 수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하게도 저는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에 기쁨을 느끼는 편인 것 같습니다. 좋은 분들을 알게 되고 그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업무 만족도나 성취감도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Q5
업무 중 가장 힘들었을 때는 언제이며,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아무래도 영업이라는 직무 특성 상 매출과 관계형성에 대한 어려움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상만큼 매출이 나오지 않을 때에는 정확한 원인과 상황을 파악하고 차근차근 방법을 찾아가려고 노력했습니다. 영업이라는 직무의 가장 큰 매력은 꾸준한 노력의 결과가 성과로 이어졌을 때라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힘든 상황을 극복하고 조금씩 달라지는 변화를 느낄 때 더 큰 성취감을 얻을 수 있거든요. 또 관계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저만의 팁은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자는 마음가짐을 갖는 것입니다. 이 부분은 영업뿐 아니라 다양한 인간관계 속에서도 당연하게 생길 수 있는 어려움이기 때문에, 저는 스트레스를 쌓지 않고 나만의 방법으로 꾸준히 풀면서 극복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6
업무를 하며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꾸준함에 대한 결과를 직접 보고 느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운 좋게 매출이 잘 나오는 좋은 거래처를 배정받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때도 많거든요. 처음부터 큰 기대나 부담을 갖고 일하게 되면 더 빨리 지친다고 생각해서 그럴수록 더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성실하고 겸손하게 일하다 보면 그에 대한 결과 역시 선물처럼 찾아온다고 믿습니다. 노력하는 사람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Q7
직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은 어떤 것이 있나요?
국내 의료기기 분야의 영업을 할 때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기본적인 의학용어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CV 업이라는 직무는 심장내과에서 사용하는 기본적인 의학용어와 제품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저 역시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수시로 찾아보고 이해하기 위한 제품 공부를 쉬지 않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맡은 업무에 대한 열정과 전문성이 쌓이게 되면 자연스럽게 채워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8
같은 직무를 준비하는 후배에게 추천하는 활동이 있으신가요?
학교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학창 시절에 홍보단 활동을 했는데 당시에도 사람을 만나고 대화하는 것을 즐거워했습니다. 이 외에도 동아리 활동과 같은 다양한 활동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영업이라는 새로운 직무를 맡게 되었을 때 더 위축되지 않고 새로운 업무에 쉽게 빠져들고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영업이라는 직무가 사람이 사람을 만나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스스로 이 부분에 대한 어려움이 없는지 먼저 경험하면 분명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9
아직 직무를 결정하지 못한 취업준비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은 무엇인가요?
취업은 인생에서 큰 이벤트가 된다고 생각해요. 이 시기에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킨 일만 잘해야 하는 시대는 지났다고 생각하거든요. 저도 처음부터 제가 잘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알지는 못했어요. 한 가지 확실한 건 다양한 경험과 시행착오 끝에 업무적성과 일을 즐기면서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게 됐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부족한 부분이 많기 때문에 배울 게 많고, 궁금한 게 많지만 저는 제노스라는 회사에서 다양한 직무를 경험하게 되면서 제가 잘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된 점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취업 준비하실 때 많은 고민에 빠지시겠지만 주변에서 하는 말에 하나하나 신경 쓸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좋은 말이 됐건 나쁜 말이 됐건 받아들이는 건 내 책임이니까 자신이 목표로 하는 것에 대한 정확한 방향성과 흔들리지 않는 의지, 그리고 무엇보다 내 자신을 믿는 힘이 있다면 못 할 건 없다고 생각해요. 취준생 여러분 응원합니다!
Q10
마지막으로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나요?
우선 지난 9년여간의 직장생활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주신 회사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지금 함께 일하는 동료분들과 이 전에 저와 함께 일했던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앞만 보고 달려온 탓에 제가 걸어온 길들을 돌아보는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한 것 같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제 스스로에 대한 믿음과 고마움을 갖게 되었어요. 누구나 미래에 대해 불안함과 고민을 갖고 살지만,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하고 배울 수 있음에 감사하며 기쁜 마음으로 일하다가 보면, 어느새 내 일을 사랑하고 또 즐길 수 있는 단계에 올라서게 된다고 생각해요. 여러분들 역시 기회가 주어졌을 때 내가 아닌 다른 것들에 의해서 주저하지 마시고 기회를 통해 새로운 나를 발견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대한민국 직장인 여러분 모두 화이팅!
Q11
커리어 성장을 위해 준비하는 것이 있으신가요?
국내 CV 영업팀에서는 제품 판매뿐 아니라 병원 내에서 더 많은 환자가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임상 연구 참여 제안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임상 연구와 관련된 의학용어나 약어와 같은 업무 지식에 관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임상 관련 용어가 영어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출퇴근 시간이나 이동시간에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영어 회화 공부도 꾸준히 진행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Q12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와 이유는?
제 자신을 ‘커리어우먼’으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사실 제가 이렇다는 말이 아니라 제가 되고 싶은 이미지를 연상해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어린 나이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했고 좋은 기회로 여러 직무를 경험한 덕에, 항상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려는 직업의식 같은 것이 생겼어요. 저를 포함한 영업 직무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공감을 하실 수 있을 것 같은데, 영업이라는 직무가 아무래도 사람을 상대로 해야 하는 일이다 보니 감정적으로 힘들고 지치는 때가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럴 때마다 부정적으로 생각하면 더 힘들기만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나는 할 수 있다! 하면 된다!’라는 자기최면을 걸고 ‘안되면 될 때까지 해보자’라는 끈기와 근성으로 다시 일어서곤 합니다. 힘들고 지쳤음에도 불구하고 ‘해야만 한다’라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며, 제 한계라고 생각했던 벽을 넘어설 때 저는 스스로 대견하고 멋있다는 느낌을 받음과 동시에 짜릿함을 느끼기도 합니다. 억지로라도 마스크 속에서 입꼬리를 올리며,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힘차게 걸어 나가다 보면, 언젠간 해 뜰 날이 온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성장할 제 자신을 격려하며 제 스스로를 커리어우먼으로 인정해주고 또 많은 분께 인정받을 날이 오겠죠?